차떼기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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권노갑의 현대비자금 200억 전달 과정(40~50억원씩 나누어 5~6차례)에 대한 현장검증 ![]()
현장검증은 2003년 11월 21일 서울지법 형사3단독 황한식 부장판사 주재로 진행됐다. 5억원을 각각 3억원과 2억원으로 나눠 사과상자와 라면상자 크기의 박스에 넣은 뒤 무게를 잰 결과 2억원짜리 상자는 23.2㎏, 3억원짜리 상자는 34.7㎏으로 나왔다. 40억원이 든 18개(2억 상자 14개, 3억 상자 4개) 상자를 뒷 트렁크에 8개, 앞 조수석에 3개, 뒷좌석에 7개로 나눠 싣고도 승용차 공간은 충분히 남았다. 법원과 서울지검 강남성모병원 등을 거친 운행 실험도 순조로웠다. |
2003년 8월4일 아침, 서울 계동 현대 본사 화단에서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이 투신, 숨진 채로 발견됐다. 정 회장은 투신 전에 현대비자금사건으로 2003년 7월 26일, 31일, 8월 2일 세 차례에 걸쳐 검찰의 조사를 받았었다. |
대법원은 2004년 10월 8일 현대 비자금 200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에게 징역 5년을 확정했다. 권노갑은 1997년 3월 한보로부터 국감조사무마용으로 뇌물(2억5천만원)을 수수한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5년, 추징금 2억5천만원을 선고받고 복역중 1998년 8월 15일 김대중 대통령에 의해 잔형집행이 면제되어 풀려난 바 있다. |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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